국가기록물만 2천만건..국가기록포털 오픈

2007.04.19 08:27:23

국세청 자료 3만1천여건의 기록물 검색

국세청의 옛 기록물 3만여건의 기록을 포함해 약 2천만건의 기록물이 담긴 국가기록원의 검색 포탈 사이트가 오픈됐다.

 

 

 

국가기록원은 국민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국가기록물의 전문적인 검색 서비스와 기록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가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구축하여 이달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록포털은 일반문서류, 시청각기록물, 정부간행물, 대통령기록물을 포함하여 약2천만건의 기록물목록과 125만건의 원문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공목록은 국가기록원 총 소장기록물의 1/3에 해당되며, 미공개 기록물은 목록공개분류와 인터넷 원문공개 평가가 진행되는 단계에 따라 서비스 예정이다.
 
특히 이 사이트는 고객이 기록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정분야별, 주제유형별 분류체계 도입 및 통합검색, 조직/기능별 검색 등 다양한 검색방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기록의 생산배경, 주제설명 등 기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맥락정보의 제공은 기존의 기록물 목록과 원문만 제공하는 방식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국가기록포털에서는 원문이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은 기록물에 대해 즉각 디지털화하여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록물디지털화신청서비스를 시행하며, 올해 5월부터 위·변조 방지기능을 도입하여 온라인 기록물 발급서비스 등 고객이 편리하게 온라인상에서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의 경우엔 국세공무원교육·국세부과징수·국세행정지원·지역별납세관리의 4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국세공무원교육 시리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생산된 부기검정 및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관한 14권의 기록물로 이루어져 있다.

 

 

 

국세부과징수 시리즈는 국세에 관한 법규·명령·예규·훈령 및 관련 질의회시, 주류제조면허, 귀속재산 소청심의회 등에 관한 387권의 기록물로 이루어져 있다.

 

 

 

국세행정지원 시리즈는 공무원의 인사·연금·퇴직·상훈·징계, 국유재산 및 청사 관리, 감사, 행정 소송 등에 관한 기록물 2,89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별납세관리 시리즈는 지방국세청에서 생산된 기록물로, 법인 및 개인의 세적 관리, 주류 제조 및 판매 면허 관리, 납세담보 관리, 납세관련 예규·법령, 행정소송 및 판결 등에 관한 27,820권의 기록물로 이루어져 있다.

 

 

 

생산연도별로 보면 1910년대 2권, 1930년대 14권, 1940년대 82권, 1950년대 683권, 1960년대 1,688권, 1970년대 6,961권, 1980년대 11,323권, 1990년대 10,360권으로, 대부분의 기록물이 1980년대와 90년대 사이에 생산된 기록물이다.
 
앞으로 이 사이트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과는 별도로 '05, '06년 구축된 중앙행정기관 기록물 DB(목록 97만권, 원문 16만권)를 활용하여 콘텐츠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정보 등의 비공개 정보가 포함된 부분공개 기록물에 대해서도 비공개 정보 제거 작업을 거쳐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기록물 원문공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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