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한 전군표 국세청장은 순시 이튿날인 24일 오전 일선 세무서 순시에 나서면서 경산세무서를 방문했다.

역대 국세청장으로서는 처음 순시한 경산세무서는 세무서 설치이래 임대 건물에서 업무를 보아 오다가 지난 2004년 12월 새 청사를 마련한 세무서이다.

이날 경산세무서를 찾은 전군표 국세청장은 임경구 경산세무서장으로부터 업무현황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소나무 한 그루를 방문 기념으로 심었다.

한편 전군표(全君杓) 국세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이날 오전11시경 모교인 경북대학교를 찾아 노동일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어 전군표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경북대학교 제4합동 강의실에서 경산대 및 법대행정학과 재학생 400여명을 상대로 청년의 삶과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경북대학교는 학교를 빛낸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이날 법대행정학과 동문회에서 마련한 자랑스런 동문기념패를 경북대학교 법대 행정학과 동문회 고문 김석태 행정학과 교수가 전달했다.

전국표 국세청장도 이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장실에서 모교를 방문한 기념으로 노트북 2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