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액체납 징수 위한 총동원령

2007.04.26 09:18:33

 

 

서산시가 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시스템 총동원령을 내렸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율 97% 이상, 체납세금 징수액 30% 이상을 목표로 '체납 세금 징수 기동팀'을 구성, 100만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395명에 대한 특별 징수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차례의 납세 독촉에도 불구 거처를 수시로 옮기는 등 고액 상습 체납자로부터는 더 이상 의무이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2개팀 7명으로 조직된 체납세금 징수 기동팀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고액 상습 체납자의 실 거주지를 추적한 후 채권 확보 등의 징수 활동을 펴게 된다.

 

특히 3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차량 2천200여대 소유자에게 1차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보내는 등 체납차량 명부 정리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언제 어디서나 차량 번호만 가지고도 체납액 조회가 가능한 PDA(휴대용 단말기)를 단속반에 지급, 올 연말까지 체납차량의 차고지 추적과 번호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납세의무이행 확보를 위한 특별 징수활동에 들어가게 됐다"며 "재산압류, 관허사업 제한, 압류자동차 공매 등의 행정 절차도 병행해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