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하이브리드)특소세 혜택부여 추진

2007.04.26 09:33:20

오영호 산자부 제1차장 코엑스 포럼에서 밝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은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래형자동차의 경쟁력 제고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친환경차의 개발·보급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을 금년부터 가속화할 계획임을 발표하고 친환경차의 구매시 보조금지급, 세제혜택 등 다양한 보급활성화 시책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추세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차의 산업기반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기존의 기술개발 일변도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탈피, 양산단계에서의 다양한 보급활성화 시책과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민간중심의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차 태스크포스팀'에서 제안한 친환경차의 개발·보급방안에 대해 정부내 논의를 통해 금년중으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친환경차 태스크포스팀'은 주요 정책대안으로 ▲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 확대 ▲ 구매시 보조금지급 세제혜택 등 다양한 보급활성화 시책 마련 ▲ LPG 하이브리드차 판매허용 ▲ 부품업체에 신규설비 투자재원 확보 및 인력양성 지원 등이었다.

 

 

 

특히 세제부분으로는 기존 차량과의 가격 차액 부분을 보조하기 위해 특소세·등록세·공채 등의 감면을 요구했다.

 

 

 

이날 코엑스에서는 '미래형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 포럼'이 국회의원 오영식 의원, 오영호 산자부 제1차관,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장, 김동철 부품소재진흥원장,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능력구축 경쟁과 일본사례의 시사점'이란 과제발표에서 유형별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제시했고, 한남대 현영석 교수는 '부품산업 현황 및 육성전략'이란 주제로 친환경차 TFT에서 논의된 부품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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