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강성태)이 납세신고서 내역을 전산DB화하는 정보화 센터가 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보화센터는 대구시 중구 수창동 구 대구세무서 청사에 설치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성태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 이철행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한강락 국세동우회 대구지회장, 김종구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박정현 대구청 납세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보화센터는 지금까지 일선 세무서 세원관리과 등에서 맡아오던 소득세 등 각종 신고서의 입력과 전산자료의 오류정정 등 신고서처리업무를 모두 전담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세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원관리 업무 가운데 약 16.9%를 점유하는 신고서 입력과 전산자료 오류정정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정보화센터로 이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세정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보화센터에서 신고서 처리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앞으로 일선 세원관리과에서는고소득 자영업자 세원관리, 과세자료처리, 따뜻한 세정 실천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돼 현장에서 일어나는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덜고 보다 생산적인 분야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김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과세품질 향상이 높아질 것으로 국세청은 기대했다.
국세청은 이번 대구청 정보화센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운영상황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전국 지방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