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도 국세 못지않아요' '어린이 세무교실' 열어

2007.05.07 09:34:25

6월까지 운영 계획

지자체도 자체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여는 등 예전과는 달리 자체 세수 확보를 위해 세금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시장·김문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해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좋은 사례.

 

 

 

시가 열고 있는 세무교실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알려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키 위해 올해 교육을 희망한 녹양초등학교 외 4개교 16개반 55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는 미래의 납세자인 만큼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납세 의미를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주대상으로 한다" 말했다.

 

 

 

교육 방법으로는 어린이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만화로 상영된다. 세금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세계도자기비엔날레 캐릭터인 토야가 설명하는 만화 동영상을 상영하고 실무에 능통한 담당급 강사들이 세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 설명하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재료나 교육내용, 강사 설명의 충실도를 체크, 건의 및 개선사항을 다음번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떤 세금이 어디에 쓰여지는지, 세금을 내는 방법과 되돌려 받는 방법, 세금을 안내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는 세무교육은 최근 고액체납자들이 늘어만 가는 추세에 꼭 필요한 어린이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노석준 세무과장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어려서부터 국민의 4대 의무인 납세의무를 어떻게 실천 하는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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