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청장 강성태)장기 관서대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12일 경북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제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방청 및 12개 일선세무서 14개 팀과 공인회계사회 1팀 등 모두 15개 팀으로 구성되었고 선수와 임원, 응원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청장기 테니스대회에는 강성태 청장을 비롯 조병기 대구청(세원관리국장) 테니스동호회 회장 그리고 지방청 간부, 일선 세무서장과 테니스동호회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성태 대구청장은 대회사에서 “평소 동호회 활동을 통해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하고 격무에 시달렸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해소하여 각자의 건강증진과 나아가 직장 동료간 화합하고 단결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강성태 대구청장이 직접 선수로 출전, 뛰어난 테니스 실력을 선보이며 테니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 우승은 동부연합팀(경주,포항), 준우승은 북대구세무서, 3위는 지방청C팀(조사2국‧납세지원국)과 구미세무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대구테니스동호회는 지난해 국세청장기 청간 대회에서 우승한바 있으며 매월 2차례 정기모임을 통해 봄에는 단체전, 가을에는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