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해외자본 유치 큰 성과 거둬

2007.05.29 08:34:41

 

 

경상북도가 해외 투자유치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4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투지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으로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오릭스(Orix)사의 태양광발전 신규투자 및 아사히글라스사의 추가 투자유치 등 각각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2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번에 4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킴에 따라 올해 들어 국・내외 투지유치 규모가 총 1조4천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는데 이번에 투자, 유치를 한 태양광발전 회사인 오릭스사와 도내 영주, 군위, 청송, 봉화, 영덕의 5곳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총 20MW) 시설 설치를 위한 2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위한 MOU 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번 오릭스사의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유치는 그동안 도가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중인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연계,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또 이날 오후 김관용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그리고 아사히 측 디스플레이 분야 니시미 유지사장이 참석할 가운데 아사히글라스사와 LCD유리 생산을 위한 2억 달러 구미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도는 이와관련, 민선 4기 출범이후 현대모비스 2천300억 원, 삼성 모바일 연구센터 2천890억 원, 포스코 연료전지사업 2천600억 원, 현대중공업 1천800억 원, 소디프 신소재 1천억 원, 영주 종합레저타운 1천600억 원 등 이미 올해 1조원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서 큰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일본 현지 투자유치 방문에서 ‘2007 경북방문의 해’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9월 6일부터 50일간)’ 개최를 맞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관광공사, 경주엑스포와 함께 언론사와, 여행사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설명회도 갖는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유치의 성과는 도・시・군이 합동 투지유치 활동을 벌인 성과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의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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