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한 여성세무공무원 아름다운 선행

2007.06.19 17:05:28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를 해온 아름다운 세무공무원이 있어서 감동과 함께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세무서(서장 하영표)총무과 도숙이(6급)씨가 바로 그 주인공.

 

도숙이씨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남을 돕는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고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바쁜 공직생활 때문에 더 많은 봉사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그는 전 임지 동대구세무서에 근무할 당시 주위에서 봉사 왕이라 할 정도로 주위 그늘진 곳을 찾아 온몸으로 봉사활동을 해 사랑의 등불을 밝혔고 또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성금도  선뜻 내는 등 아름다운 선행에 앞장서 왔다.

 

불우이웃돕기를 생활화 하고 있는 도숙이씨는 천주교 신자로서 일찍부터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오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천주교군종후원회 또는 장애자 단체 등 여러 곳에 성금을 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또 직접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성금을 내고 몸으로 온갖 궂은일을 다 하면서 봉사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특히 동대구세무서 근무할 때는 ‘작은 사랑 큰 기쁨’이란 직장 봉사단체동아리에 들어가 여가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많은 성금을 내어 직원들로부터 봉사 왕이란 칭호까지 받았고 그 당시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차원식 동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도숙이씨의 봉사정신은 참으로 놀랍다고 입이 마르도록 극찬 했다.

 

지난2월 국세청 6급이하 직원정기 인사이동으로 상주세무서로 자리를 옮긴 도숙이씨는 요즘 세무공무원으로서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느라 많은 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봉사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으면서 앞으로 근무도 열심히 하고 또 시간이 나면 주위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근무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도숙이씨는 이런 좋은 환경 속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세무공무원으로서 긍지를 갖는다고 겸손해 했다.

 

지난 78년 안동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도숙이씨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동안 많은 시간을 불우이웃돕기로 선행을 해와 그에게는 따뜻한 세정이 언제나 넘쳐흐르고 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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