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석 대구본부세관장이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FTA상 특혜원산지규정의 무역장벽효과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 이 학교로부터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됐다.

2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최흥석 대구본부세관장은 까다롭고 복잡한 '특혜원산지규정'이 FTA효과를 반감시키는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평가해 원산지규정의 충족에 따른 '무역장벽 지수'를 개발 지난 2005년도 한․칠레 수입물품의 무역장벽지수를 산출한 결과 평균 24.6%로 무역자유화율은 75.4%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원산지 규정은 WTO체제로 단일화․단순화되고 통관 후 세관검증도 간소화시켜 무역업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보고 이 같은 연구가 향후 FTA 관련 연구와 세관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박사학위 취득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