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안원구 신임청장 취임식

2007.07.03 09:38:19

 

안원구 제31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일 오후3시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방청 국, 과장 대구시내 세무서장 그리고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원구 신임 대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지역은 신라천년의 불교문화와 신비의 가야문화, 그리고 선비정신의 유교문화 등.

 

민족문화의 본산지로 유서가 깊은 곳이고 특히 이 곳 대구는 1601년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래 400년간 영남의 중추도시이자 행정·문화·학문·예술의 중심지로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하면서 우수한 대구지역에 대해 설명했다.

 

안청장은 지난84년부터 이곳 대구에서 공직을 시작 15년 동안 근무한 곳임을 말하면서 이러한 고향에서 또 대구청 세정의 책임자로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안청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적극 실천하여 초일류 국세청을 향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주문했다.

 

국세청은 또 앞으로 EITC, 사회보험 징수업무 등 사회적 형평과 국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 국민에게 신뢰받는 엄정한 과세기관이 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정의 주인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배려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상·하 및 동료간에 서로 공경하며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안청장은 또 납세자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세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자제해 납세자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나아가 국세청의 목표인 세수달성도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안청장은 직원들에게 있서서도 자기계발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미래의 세정은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세정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수동적 교육에서 탈피하여 각자가 스스로 지식을 연마하고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청장은 끝으로 진정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권위는 전문가적 식견과 청렴한 태도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프로의식과 명예를 제일 가치로 여기 그릇된 사고와 관행을 과감하게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국세청 조직원으로서 상호간 돕고 아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청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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