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신임 대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방청 출입기자들 과의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대구청 세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안 청장은 첫째, 지역경제인들이 원하는 바를 열린마음으로 듣고 이에 적극 부응하는 세정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납세자에게 비판받을 것은 받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요청하는 등 납세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으로 혁신을 해 나가는 세정으로「지역납세자에게 만족을 주고 지역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성실한 향토기업이나 모범기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으로 세정지원을 강화하면서 특히 국세청이 해야 할 일과 기업 자율에 맡길 부분을 엄연하게 구분,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