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과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등 어려가지 악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7월말 대구.경북지역 수출업체들의 무역수지 흑자는 17억2천4백만 불을 달성했다.
대구 경북지역의 지난7월말 수출은 4,212백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세를 나타냈고. 반면 수입도 12% 증가한 2,488백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전년에 대비 41% 증가한 1,724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흑자 1,113백만불의 154.9%를 차지했는데, 품목별로는 구미지역의 기계와 정밀기기(54%) 및 전기전자제품(26%)의 수출이 증가하는 것을 비롯하여 포항지역의 철강 및 금속제품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이 국가전체 무역수지 흑자달성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