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청의 과장 가운데 공석이 되어 있는 과는 법인납세과장과 조사1국 조사1과장인데 이들 두 과에 과장들이 장기간 공석이 되는 바람에 해당과 직원들은 산적한 현안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고 또 앞으로 중요업무 추진에도 적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세원관리과 법인납세과의 경우 2006년도 12월말 결산법인에 대한 중간예납신고가 이달 말로 잡혀있고 여기에다 2007년도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가 눈앞에 다가와 이에 대한 자료준비 등 현안업무가 시급한데도 과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되어 있어서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청 조사1국 조사1과장의 경우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부서로서 조사1국의 조사업무 기획을 비롯 매우 중요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이들 두 과는 모두 지방청에서 가장 중요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과 들이다
이 때문에 이들 두 과는 잠시라도 과장이 공석이 될 경우 과의 현안업무는 물론이고 지방청 중요업무추진에 있어서도 매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과들이어서 과장들이 장기간 공석이 될 경우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현재 이들 두 개 과에 대하여 과장직무대행체제로 과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나 장기간 공석이 될 경우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5급 이상 세무공무원 정기인사 때나 빈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최소한의 업무공백을 주려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