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남도 2007 지방세업무 연찬회에서 영광군 재무과의 송승민 씨의 '조립식판넬조 건물, 양어장 등 과표제도 개선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나주에서 도내 지방세 담당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지방세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세정분야 7개과제와 세제분야 4개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영광군에서 조립식판넬조 건물, 양어장 등 과표제도 개선방안을, 완도군에서 선박의 과표, 내용연수에 대한 조정 방안을, 여수시에서는 경매를 활용한 체납세 징수방안을 발표하는 등 실무에 유용한 주제 위주로 발표가 이뤄져 지방세업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한편, 이번 연찬회 연구과제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지방세 과표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 영광군 재무과 송승민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완도군, 여수시, 장려상은 나주시, 화순군에서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과제를 발표한 영광군은 내년 전국 지방세 연찬회에 도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졌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지방세 업무 연찬회를 개최해 왔다"며 "이를 통해 세무공무원들의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정보를 교환해 세원개발, 지방세 체납액 축소 등 지방세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