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박승효 씨와 이기주 씨가 정부에서 시행하는 제14회 공무원 정보화능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경진대회는 공무원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전자정부의 중요성을 전국 공무원 사회에 환산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금년 14회째를 맞이한다.

행자부는 제14회 공무원정보화경진대회의 기관상 및 개인상 부분별로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9일 정부중앙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 기관부분 대통령상에는 기상청이 차지했고, 서울시 광진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자부, 서울시 서초구, 방위사업청, 충남 서산시는 행자부 상을 차지했다.

개인별로는 서울시 성북구의 권성은 씨가 대통령상을 거머쥐었고, 국세청 박승효 씨(서울지방국세청 7급)와 서울시 성북구의 박근효 씨(8급)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세청의 이기주 씨(송파세무서 9급)를 비롯해 총 12명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

경시대회는 5급 이상은 필기시험, 인터넷정보검색, 기획문서작성(온나라보고)을, 6급 이하는 필기시험과 , 프리젠테이션작성, 전자문서편집(온나라보고)을 치렀고 개인상은 응시 과목의 종합 득점에서 총 15명을 선발 후 고득점 순으로 등위를 가렸다.

이 중에서 금년에 처음 시도한 '전자정부 지식과 정보상식', '온-나라 보고'과목은 준비에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무원들이 수준 높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