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효 조사관..공무원정보화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7.11.20 09:45:00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혁신계 근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세무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혁신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승효 씨(7급)<사진>. 지난 19일 그는 행자부에서 주최한 제14회 공무원정보화능력경진대회에서 국세청 대표로 출전 개인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국세청의 정보화 위상을 높였다.

 

공무원정보화능력경진대회는 이번이 14회째로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전자정부의 중요성을 전국 공무원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돼 왔다. 대회의 참여 대상은 전국 행정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무원이다.

 

특히 금년 대회에서는 전자정부지식과 정보상식에 대한 필기과목과 참여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부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BPS)을 통한 보고과목을 신설하는 등 어느 대회 때보다 까다로왔다는 평이다.

 

이러한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 대통령상에 이은 2등상으로 이는 전 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예선을 치러 올라온 총 341명이 본선에서 겨룬 결과로 대단한 성취다.

 

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보인 원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도 있었지만, 국세청 내부 예선에서 선발된 후 자체 교육을 받을 때 집중력 있게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특히 타자 능력보다는 제시된 기능을 실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방향을 맞춘 것이 잘 들어맞았다"고 밝혔다.

 

그가 이 대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는 "인트라넷에 뜬 내용을 보고 정보화 실력을 점검해 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또 기왕한 김에 여러 기능에 대해 마스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이란 직분에 대해 "전산 능력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공무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세무 공무원이 되겠다"는 소신을 피력한 그는 세무대학 17기 출신으로 99년 4월에 입사, 캠퍼스 커플이면서 현재 관세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내 주미옥 씨와 2003년 결혼해 3살난 딸을 두고 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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