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대전시 감사에서 세금 42억 원 발굴 추징

2007.12.12 10:04:44

지방의 재정을 돕고 있는 컨설팅 감사가 대전시의 감사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4일까지 건설교통부 등 6개 중앙 부·청과 합동으로 대전시에 대해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세 분야 컨설팅 감사로 42억원의 세금을 찾은 것을 포함해 총 56억7천만원의 지방세와 국고보조금을 추징·감액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대전시의 역점사업, 재정 및 인사운영, 환경·보건복지 등 시정 주요시책과 정부시책 집행실태,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해·재난 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등을 확인했고, 이와 함께 '지방과의 파트너십, 스폰서십'을 감사에 접목해 '지방을 도와주는 감사', '컨설팅감사' 등 11개 신규시책을 적용, 피감기관인 대전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속에 진행했다.

 

특히 전산자료의 분석과 입체적 확인 등 지방세분야 컨설팅감사를 실시해 42억원의 묻혀있던 세금을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기록물 관리분야 컨설팅을 통해 관련 공무원 교육과 기록물관리역량을 제고했다.

 

행자부 김선대 지방감사팀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지방행정의 적법성 확보는 물론, 각종 시책운용 및 예산집행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였다"며 "지방자치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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