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PB허브점' 운영, 세무 등 서비스 제공

2008.02.12 08:41:03

IBK기업은행(은행장·윤용로)이 PB 고객들의 다양한 상담욕구를 충족하고 PB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거점지역에 'PB 허브(Hub)점'을 운영, 세무사 등의 정기적인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11일 "PB고객들을 위해 PB허브점을 기존 PB전문점 중 도심지역과 공단지역에 설치했다"며 "선정 영업점은 도곡팰리스, 분당파크뷰, MBC, 평촌, 남동공단지점 등 5개점이다"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해당 영업점에는 추가로 PB팀장을 배치하여 PB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세무사·부동산전문가 등 본점 차원의 PB사업단 '찾아가는 CEO 서비스팀'의 정기적인 방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PB허브점에서는 소규모의 자산관리세미나, 부동산세미나 등을 적극 개최하고, 기업은행의 GOLF 컨설팅과 음악회 등 각종 공연에 초대하는 문화마케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은행은 도심지역 뿐 아니라 중소기업 밀집지역에도 지속적으로 허브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설치하는 허브점에서는 개인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관련 문제까지 통합하여 자문할 수 있는 PB를 배치하여 특화된 PB영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이국재 PB사업단장은 "PB고객들에게 타행PB센터 이상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기업고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CEO고객에게는 기업승계 등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된 PB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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