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쌍종 교수, 이달 25일 정년기념논문집 봉정식

2008.02.13 13:12:37

서울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립대학교에 세무대학원을 창설 '세무학석사 및 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등 우리 나라 세무회계학과 조세법학 발전에 이바지해 온 서울시립대 송쌍종  교수<사진>가 오는 25일 동대학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년기념논문집 봉정식을 갖는다.

 

송 교수는 세무회계에 관한 대학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세무회계를 하나의 학문 분야로 체계를 세우는데 기여한 개척자로, 또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창설의 주역으로서 세무회계 및 조세정책, 국제조세 등을 학제적으로 도입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국민대, 이화여대 법정대학 및 한국외대에서는 상법을 강의했고, 동국대 경영대학원에서는 조세론을 강의했으며, 중앙대 등에서 전임교수로 무역관계법과 관세법 등을 가르쳐왔다.

 

그 후 한국외대에서는 전임교수로 무역관계법을 강의했으며, 서울대 경영대에서는 세무회계 강좌를 맡았다.

 

최근에는 서울시립대 교수로 봉직하면서 세무회계와 조세법, 민사법을 강의했고, 한국조세법학회의 창립도 도왔다. 아울러 사단법인한국세무학회의 제3대 회장과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의 초대학장, 동대학 부설 지방세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행자부 소관의 사단법인한국지방세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정년기념논문집 '현대세무학의 논점(주 영화조세통람 발행)'은 송 교수의 동료 교수와 후학들이 세무학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모은 것으로 김완석 교수 등 동대학 교수를 비롯해 김두형 경희대 교수,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 박정우 연세대 교수, 박외희 성남세무서장, 전동흔 행자부 지방세정팀 서기관, 장덕열 열린세무법인(법무법인 세종) 대표세무사, 한성수 세무법인가덕 국제부 대표 등 총 23명의 집필자들의 22편 논문이 게재돼 있다(공동집필 포함).

 

정년기념논문집 간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찬수 박사는 "송 교수님이 쓰신 세무회계이론과 조세법이론에 관한 연구논문은 우리나라 세무회계학과 조세법학의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조세법학 분야의 거목이신 교수님의 정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문적으로 뜻으로 같이하시는 여러 교수님과 후학들이 뜻을 모아 22편의 논문을 수합했다"고 밝혔다.

 

또 신 박사는 "이 논문집이 세무회계이론과 조세법 이론을 연구하시고 또한 제자들을 지도하신 교수님의 공로에 대한 아주 작은 보답으로 생각하고 봉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봉정식은 2월 25일(월) 오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개최된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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