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도내 지방세 운영실적에서 최우수상 수상

2008.02.26 09:36:26

토론으로 문제해결하고 전문인력 적극 양성이 요인

전주시가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의 2007회계 지방세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최근 "지방세 4천억 규모로 도내 세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주시가 2년 연속 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이는 지방세 3無 실천 다짐의 개가"라고 밝혔다.

 

전주시가 시행한 3無 실천은 체납액, 탈루세원, 납세불편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시 관계자는 "이 선언 이후 결연한 의지로 업무를 추진해 온 성과"라고 평했다.

 

이외에도 시는 매년 지속적인 직무연찬, 워크숍, 일대일 멘토링 등 토론문화를 정착시켰고, 이를 토대로 한발 앞서 변화를 예상하고 능동적으로 준비한 결과할 수 있어 2년 연속 도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수상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전문세무직을 적극 양성해 '박사급' 전문인력이 철저한 데이타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발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체납을 방지하고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2007회계 전주시 지방세는 세입액이 역대 최고인 3천726억원이 징수됐고, 지난해보다는 300억정도 증가된 세수를 확충했다. 또 징수율도 93.6%로 전북도 평균보다 1.8% 높아 징수율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상위의 징수실적을 보였다. 이는 민선 이후 최고의 지방세 징수실적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러한 결과는 최고의 전주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했기에 가능했고 시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로 생각해 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5대 역동산업과 아름다운 예술도시(아트폴리스)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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