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조직이 2원15부2처18청3실5위원회로 확정된 가운데 국세청과 관세청은 3·4급 이하 직급에서 각각 22명, 6명이 감축 공무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새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각부처 직제 등 관련법령을 심의·의결하고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조직표 참조>.

이로써 정부조직은 기존보다 3부2처1실5위원회가 폐지되고, 공무원수도 3천427명이 감축됐다. 감축 인력의 구성을 보면, 장관급 10명, 차관급 6명 등 정무직이 총 16명이 줄고, 고위공무원 62명, 3·4급 이하 3천349명 등이다.

이 중에서 기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합쳐 기획재정부가 되고,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와 비상기획위가 합쳐져 행정안전부로 재탄생됐다.

감축 인원의 경우 국세청은 22명, 관세청은 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3·4급 이하 직급이다.

□ 중앙행정기관 개편 변동 내역

□ 부처별 인력조정결과 내역 (직급별 감축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