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우수 징세기관, 시·군 전주시-부안군 선정

2008.02.29 11:12:19

우수시군에는 남원시·장수군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징수실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은 전주시와 부안군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27일 2007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 시군으로 전주시·부안군을 우수시군으로 남원시·장수군을 선정하고 1억2천5백만원을 상사업비로 교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징수실적 평가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1월까지 14개 시군을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도세와 시·군세의 징수율, 세수점유율, 세수신장율에 의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2007회계 전주시 지방세는 세입액이 역대 최고인 3천726억원를 징수했고, 지난해보다는 300억정도 증가된 세수를 확충했다. 또 징수율도 93.6%로 전북도 평균보다 1.8% 높아 징수율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상위의 징수실적을 보였다.

 

전주시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방세 4천억 규모로 도내 세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주시가 2년 연속 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시는 매년 지속적인 직무연찬, 워크숍, 일대일 멘토링 등 토론문화를 정착시켰고, 이를 토대로 한발 앞서 변화를 예상하고 능동적으로 준비한 결과할 수 있어 2년 연속 도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수상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징수실적 우수시군에는 시부 최우수 5천만원 우수 2천5백만원, 군부 최우수 3천5백만원, 우수 1천5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이는 징수관련 사업계획서에 의해 지급한다.

 

도 임종환재정과장은 "앞으로도 경쟁을 통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징수우수기관, 지방세 징수왕 선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주지방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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