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탤런트 감우성·김정은 씨 "세금도 잘 내야죠"

2008.03.03 15:38:48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 소감 피력

감우성 씨 

 

 

 

 

최고의 관객동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왕의 남자'로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감우성 씨<사진>가 이번에는 납세자의 날에서 성실 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근 왕의남자를 비롯해 내사랑(2007), 쏜다(2007), 간큰가족(2005), 알포인트(2004), 결혼은 미친짓이다(2001) 등 영화배우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성실납세자로서 조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감 씨는 납세자의 날 수상 소감으로 "상은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것 같다. 이번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연예인으로서의 납세의무는 그보다 앞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져야 하는 것"이라며 연예인으로서의 납세 의무에 대한 철학을 피력했다.

 

장발에 검은 양복과 검은 넥타이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감 씨는 2002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을 비롯해 2002년 MBC 남우주연상,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2006년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탤런트 강민영(본명 강민아) 씨와 2006년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정은 씨

 

 

 

 

최근 상영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에서 열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정은 씨<사진>가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은 씨는 지금까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적극 동참해 조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수상 소감에 대해 "이번 수상으로 열심히 일하게 되면 큰 상을 받는구나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열심히 일해서 성실히 납세하는 연예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 붉은 원피스에 검은 자켓을 입고 나온 김 씨는 납세자의 날 수상자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녀의 밝게 웃는 표정과 스스럼 없는 태도로 행사를 더욱 밝게 했다는 평이다.

 

김 씨는 파리의 연인, 루루공주, 불어라 봄바람,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나비, 김정은의 초콜릿, 달콤한 나의 도시 등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고, 2006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인해 작년 6월 핸드볼 홍보대사로 임명됐고, 3월부터는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여성부문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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