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서화명인대전 수상작 확정

2008.03.06 14:44:14

최고 명인에 한국화의 박인복 씨 등 각부문별 3인 선정

한국세정신문사가 주관하는 '제6회 한국서화명인대전' 공모작품 심사결과 한국화 부문에서 박인복 씨의 '재인폭포', 문인화 부문에서 서은희 씨의 '다정한 벗과의 행복한 나들이' 서예(한글·한문) 부문에서 하대석 씨의 '고봉선생시'가 대회 최고의 상인 명인으로 선정됐다<아래 그림참조>.

 

또 최우수상은 모두 3명으로 ▲ 한국화 부문에 손동환의 '낙동강변' ▲문인화 부문에 김규혁의 '호박' ▲ 서예(한글·한문) 부문에 박재분의 '춘야희우'가 차지했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 한국화에 송명순의 '계류', 이은자의 '보리암의 겨울' ▲ 문인화에 김혜영의 '목련', '김용락의 '석난', 엄덕용의 '청포도' ▲ 서예 한문에 신윤덕의 '정섭시', 전양희의 '춘흥', 김예지의 '청장관선생시', 최숙희의 '전기선생시' ▲ 서예 한글에 홍애연의 '부모은중경'이 선정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한국서화명인대전'의 심사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경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됐으며, 총 22명의 심사위원이 출품작 총 천여점을 심사해 각 부문별로 명인(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0점을 비롯해 특선작 84점, 입선작 227점 등 모두 327점의 입상 및 입선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후 강지주 심사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예년에 비해 작품 수준이 크게 성장한 대회"라고 총평했다.

 

한편 한국서화명인대전은 1회부터 5회까지 다수의 초대작가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초대작가전'을 개최했다. 최금자 기획이사는 초대작가전에 대해 "명인대전에서 수상한 초대작가전을 실시한 대회로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수준과 규모로 진행됐다"며 "5년마다 명인대전이 아닌 초대작가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월26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대회장인 김재열 본사 사장과 함께 심사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한국 서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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