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김홍규)가 4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성실한 납세자로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한 업체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납세자의 날'이라는 명칭답게 세정협조자로서 조력을 아끼지 않았던 세정협의회 정지건 회장을 비롯 세정협의회 임원들과 동작세무서 세무사협의회장인 김영환 세무사 및 총무인 김재국 세무사 등도 초대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동작서는 관내 모범납세자로서 지엠인터내셔날 윤종현 대표이사, 이찬이대학편입학원 이찬이 대표, 연예인 지석진 씨에게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어 금강테크 김광전 대표, 경희한의원 김현일 대표에게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동작경찰서 송인식 경위에게는 세정협조자로서, 주식회사 농심에서 상담역을 맡고 있는 안상찬 씨에게는 모범근로자로서 국세청장상을 수여했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장상에는 등나무집 정원일 대표, 델타시스템 조현근 대표가 수상했고, 주식회사중앙양행 박명재 대표이사, 주식회사 로얄비엔비 안동현 대표이사, 이강오 세무회계사무소 이강오 세무사, 주식회사 중외신약 이경하 대표이사, 강남성모내과 한상국 원장이 동작세무서장상을 수상했다.

유공공무원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상에 정재성 세무주사, 김동휘 세무주사, 이상정 세무주사가 수상했고, 동작세무서장상에는 심윤성, 최영호 세무서기와 최근창, 류지혜, 오상엽, 이지은, 편혜란 세무서기보가 수상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일일명예서장에는 주식회사 콤텍시스템의 남석우 대표가, 일일명예민원실장에는 연예인 박수림 씨가 위촉됐다. 남석우 일일명예서장은 동작서에서 준비한 업무분에 대해 결재와 함께 각 부서를 순시했고, 박수림 명예민원실장은 민원실에서 납세자들과 상담하는 등의 체험 시간을 가졌다.

동작서는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마치고 초대된 내빈과 모범납세자 등과 함께 서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동작서에서 자체 제작한 '2008년 세정안내' 책자(60여쪽)를 통해 국세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정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