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세제지원되는 한옥마을 조성 검토

2008.03.24 09:33:15

경기도가 광교신도시에 차별화된 주거지로서 한옥마을 조성을 검토하고 있고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에 따른 보조금과 세금감면의 지원 조례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4일 명품신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명품주거지를 조성하기 위해 광교지구 북서측에 위치한 친환경 주거단지인 '웰빙카운티' 공동주택 용지내에 총 5만8천878㎡ 규모로 한옥마을을 조성하고자 세대 규모 및 형태, 한옥의 주거 형태에 따른 생활의 불편함과 건축비의 상승에 따른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내에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될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연계하여 수원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등의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명품신도시로서의 차별화된 주거지 조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대의 주택보다도 편리한 한옥이 되도록 하되, 건축비용 등을 감안해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고 도에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 세금감면 등의 지원조례도 검토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의 전통한옥마을 타당성 검토 작업은 전문가를 PA(Professional Advisor)로 선정, 금년 5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한 사업의 경제성을 검토, 분석함으로써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

 

국내의 한옥마을 조성 사례를 분석하고, 각종 설문조사와 리서치를 통한 수요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도출하여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 및 사업자공모 방식 등 추진방안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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