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 김갑순 서울청장 순시..따뜻한 환영

2008.04.11 09:54:55

김 서울청장, 업무전 8시 방문·직원과의 '대화의 시간' 눈길

도봉세무서(서장·김문식)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순시를 받고 도봉세무서의 업무 현황 등을 보고했다.

 

 

도봉세무서는 이날 순시차 방문한 김갑순 서울청장을 환대하고, 과·계장들의 접견인사에 이어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관련 업무 보고로 이어갔다.

 

또 김갑순 서울청장은 최근 실용주의의 실천 방향으로 일과 시작 전 오전 8시에 방문하고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즉, 다른 순시와는 달리 일선 전직원과의 대화시간을 마련, 약 30분간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갑순 서울청장은 이날 순시에서 "납세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그 기대를 맞춰주면 납세자는  우리를 믿고 행정의 결과물인 고지서를 믿게 돼 결국 조세저항 없이 납부로 이어진다"며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봉서가 금년 1/4분기에서 체납정리실적에서 서울청 산하 세무서 중 4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납세 환경이 어려운 변두리 세무서임에도 불구하고 체납정리 실적이 우수한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화의 시간에 이어 김 서울청장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면서 격려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는 속에 순시일정을 마쳤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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