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근로장려세제 홍보 전개

2008.04.16 11:40:57

강북구 삼각산 진달래축제 행사에 참여..구청 협조 속 효과 높여

도봉세무서(서장·김문식)가 지난 12일(토)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개최된 강북구청 주최 '삼각산 진달래축제'에 참여, 근로장려세제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도봉서의 관내인 도봉구 및 강북구는 타지역에 비해 저소득근로자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도봉서는 내년에 최초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인 수혜대상자가 근로장려세제를 몰라서 수혜대상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소득세과(과장·최재호)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득지원계 직원들을 동원, 강북구청이 주관한 '삼각산 진달래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근로장려세제 제도의 관련한 안내 리플렛을 나눠주고 직접 상담을 해 주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문식 서장은 "그동안 근로장려세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근로장려세제의 특성에 맞는 대상 지역 주민을 찾아서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축제가 다양하고 많은 지역 주민을 만날 수 있는 적기"라며 진달래 축제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결국 축제 행사에 지역 주민이 약 6천명 참석해 근로장려세제를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홍보 기회가 됐다. 더구나 강북구청에서도 임시천막을 홍보창구로 마련해 주는 등 지역구와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 더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축제 자원봉사단원(팀장·장욱재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팀장)에게 근로장려세제의 홍보 협조를 약속받았다.

 

박점상 소득지원계장은 "자원봉사단은 업무상 지역 주민들의 생활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고 저소득층과 가장 많은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직에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들에게 근로장려세제에 대해 설명해 주고 '정말 좋은 제도라며 홍보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단원은 구내 자원센터에 근로장려세제 안내 홍보물을 전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으로 약속했다.

 

여기에 맞춰 소득지원계 직원들 역시 자원봉사자 신청서를 접수하고, 세무상담을 통한 봉사활동도 약속하는 등 섬김의 세정도 병행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김문식 서장은 "앞으로도 근로장려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민들 중에 누락되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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