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지자체 최초 반송고지서 자동 인식기 도입

2008.04.18 10:09:29

기존 세무업무의 50배 이상의 효율 기대

광주 북구청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지방세의 반송고지서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북구는 18일 "반송된 세금고지서를 전산으로 자동 인식하는 '세금고지서 자동인식기(이하 자동인식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자동인식기는 지방세 고지서에 인쇄돼 있는 이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것으로 과세자의 정보를 읽어 지방세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되는 시스템이며 국내 지자체에서는 최초이다.

 

북구는 그동안 반송된 고지서를 수취인 부재, 주소불명, 수취거절 등 반송사유에 따라 분류하고 지방세 시스템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 세무공무원의 업무가 가중됐다.

 

이번 자동인식기 도입으로 북구는 반송고지서 처리에 대한 세무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50배 정도 높이고 고지서 재송달에 따른 예산절감과 동시 입력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세무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과 함께 민원인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정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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