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233억4900만달러(대전 15억3700만달러, 충남 218억1200만달러), 수입은 164억7900만달러(대전14억500만달러, 충남 150억7400만달러)로 68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감소로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광물, 철강제 등이 크게 늘어나 16.4%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전국 무역수지는 61억7600만달러 적자인 가운데 대전. 충남지역 상반기 무역수지는 6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국 무역수지 적자폭을 상당부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월 한달동안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9억7700만달러, 수입은 28억7300만달러로11억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2.3%감소, 수입은 18.6%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