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은 휴가철을 맞아 인구유동이 많은 대전역 광장에서 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는 근로장려세제 내용을 담은 홍보용 부채를 최근 나누어 주면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29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한 홍보용 부채에는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이용해 지급명세를 전송하는 방법과 근로장려금의 신청자격, 지급액, 신청방법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날 시민들은 “ 국세청은 세금 걷는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일도 하네요?”, “ 나도 일용직인데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구치서 소득재산세과장은 “내년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근로장려세제도를 한 사람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말하고 “내년에 지급하게 될 근로장려금은 ‘08년 소득기준으로 지급하게 되므로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자가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를 분기별로 성실하게 제출하는 것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 방법”이라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