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보문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전청 서예동회( 묵단회)회원 9명이 대거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9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소재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대전광역시 제10회 보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김진형조사관(서대전세무서)은 행서 대련으로 특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 대전지방청 김경애계장, 이영선, 김용철 조사관, ▲서대전서 최종현, 임인택, 지준, 윤인옥  ▲대전서 홍창표조사관 등 8명은 모두 입선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수상자들은 대전지방청, 서대전 및 대전세무서 직원들로 구성된 서예동호회인 墨舟會 회원들로 일주일에 한 번씩 외부강사(藏山 김두한선생)를 초빙하여 강습을 받는 등 바쁜 업무중에도 틈틈이 짬을 내어 열심히 먹을 갈고 손끝으로 붓을 느끼고 있다.

서예동호회 회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든 서예작품을 모아 회의실에서 매년 대전청에서 정기 전시회를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특선을 차지한  김진형조사관(서대전 운영지원과)은“ 서예들 시작한지 4년만에 큰상을 차지할 만큼 열심이 붓과 씨름했다‘며 '글 쓰는 일'이 과(過)하다고 느끼더라도 중단할 수 없다. 앞으로도 서예 삼매경에 빠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