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서, 신뢰도제고 동력 떨어지자 BP대회로 만회 중

2008.10.01 10:23:19

◇…지난 7~8월 하계휴가와 추석 명절 등을 거치면서 ‘납세자 신뢰도 제고 활동’ 동력이 다소 느슨해지는 분위기를 보이자 일선세무서에서는 직원들에게 신뢰도 제고 마인드를 다시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모습.

 

특히 서울시내 세무서는 9월부터 경쟁적으로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BP 발표대회를 개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황.

 

BP 발표대회는 지난 6월 국세청을 시작으로 지방국세청들이 일제히 가진데 이어 일선세무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일선세무서에서는 업무분야별로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대회를 통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납세자 신뢰도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는 전언.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 신뢰도 제고 활동이 너무 형식적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면서 “BP 발표대회도 좋지만 직원들이 제안한 방안을 내실있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제기.

 

일선 한 관리자는 “솔직히 몇몇 세무서에서 BP 발표대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 세무서도 해야 하나’라고 눈치를 봤던 게 사실이다”면서 “전직원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활용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분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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