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정리에 신뢰도·친기업세정까지 챙겨야 하니‥'휴!'

2008.10.01 11:17:17

◇…삼성·서초·역삼·강남세무서 등 특히 서울 강남권 소재 세무서 직원들이 하반기 체납정리업무로 몸살을 앓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소식.
 
최근 국내 경기상황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경제상황도 극도로 악화되고 있어 체납정리 업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친기업적 세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 온 터라 체납정리업무를 무리하게 추진할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이래저래 고민만 늘고 있다는 귀띔.

 

또한 현재 거청적으로 ‘납세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체납정리업무에 나서는 직원들을 움츠려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일선세무서 관리자들에 따르면 강남권 소재 세무서들은 총체납액이 1~2천억원이 넘는 등 다른 세무서보다 체납액이 많아 체납액 축소에 애로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겪고 있다는 전문.

 

일선 한 관리자는 “체납액을 줄이면서 동시에 신뢰도까지 신경써야 하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체납정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국세청 이미지도 생각해야하는 입장이어서 정말 쉽지 않다”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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