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변인실은 9일 국세청 국감현장에서 ‘종부세’와 관련한 데이터의 출처와 제출여부를 놓고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의 말이 엇갈려 논란을 빚었다는 제하의 일부 보도기사와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해명.

국세청 김경수 대변인은 “종부세 완화방침을 밝힌 정부의 발표에서 종부세 납세대상자의 35%가 연소득 4천만원 미만 이라는 자료의 출처를 묻는 박병석(민주당)의원의 질의에 한상률 국세청장이 “자료를 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이는 당해 통계자료를 낸 적이 없다는 것으로  “Raw Data는 제출하였다”고 답변했다고 해명했다.

국세청 대변인실이 이부분에 대해 서둘러 해명자료를 낸 것은 9일 국세청 국감에서 일부 의원이 종부세 자료를 내 보이면서 "강만수 재정부장관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라고 했다"고 한 것에 대해 한상률 국세청장이 "그런 자료를 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런 현상이 자칫 재정부와 불편한 현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