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시즌이지만 관심은 온통 '국세청 조직개편'

2008.10.16 09:37:00

◇…오는 23일까지 국세청과 지방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세무서 등 일선 세정가의 관심은 온통 국세청 조직개편 내용에 쏠려 있는 분위기.

 

일선의 하위직, 고위직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조직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보를 얻기 위해 '귀 동냥'이 한창.

 

한 세무서장은 “조직개편 내용은 결국 인사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기때문에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고 근래의 심경을 표출. 

 

직원들도 일부 알려진대로 지방국세청과 세무서 일부가 없어지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며, 머지않아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불안해하는 모습.

 

한 직원은 “재정부가 특정회사에 용역을 의뢰했으므로 용역회사의 용역결과에는 재정부의 의지도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다면 현재까지 일부 알려진 내용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조직개편 내용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그러나 상당수 세정가 인사들은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용역을 맡겼다지만, 해당 조직의 구성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중요한 문제이며, 그런 의미에서 조직개편 내용에 구성원들의 생각도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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