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에 대한 유가환급신청이 10월말까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전화통은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났다’고 할 정도로 전화가 폭주상태.
10월1일부터 근로소득자 대상의 유가 환급금 신청이 시작된 이후 국세청 콜센터(1544-2030)에 걸려온 문의전화는 무려 53만통(하루 7만6천여건), 유가 환급금 홈페이지(refund.hometax.go.kr) 접속자 수는 2천만명에 육박.
일선세무서 관리자는 “국세청은 물론이고 지방청과 일선세무서에도 전화통에 불났다”면서 “완전 호떡집에 불났다. 세무서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상담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언.
국세청은 11월 1일부터 전국 107개 세무서별로 유가 환급금 전자신청 지도상담교실을 만들어 직원 2~3명과 신규 임용예정 직원 4~5명을 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