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직개편 발표만 남았다?’ 발빠른 대응 촉구

2008.10.17 17:15:58

◇…서울·부산 등 6개 지방국세청을 폐지하고 전국 107개 세무서를 광역세무서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국세청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확정되어 발표만 남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설마’하는 등의 미온적인 반응보다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서울지역 한 일선 관리자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일선의 분위기는 이미 조직개편안이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조직개편이후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고 전언.

 

이어 “국세청의 조직개편이 재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고, 국세청에서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직개편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국세청의 입장표명에 답답한 심정이다”고 지적.

 

또 다른 관계자는 “국세청은 조직개편 이후의 상황에 대해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며 “외부에서 국세청 조직개편을 운운하는데, 결과를 지켜보자는 식의 대응보다는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라고 촌평.

 

또 다른 인사들은 "그냥 쉬쉬할 게 아니라 논의 되는 내용을 오픈하므로써 국세청의 입장과 현실이 밑에서부터 우러나와 대외적으로 진실되게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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