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세정현안 4분기에 집중, '신뢰도에 영향' 걱정

2008.10.23 10:18:53

◇…금년 4/4분기 들어 유가환급금 지급, 체납정리, 종부세신고, 하반기 세무조사 등 주요 현안업무가 부각되면서, 관리자들은 이같은 현안업무가 하반기 국민신뢰도 조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

 

특히 세금을 거두는 본연의 업무가 아닌 유가환급금 지급 업무가 새로운 업무로 등장하자, 일선에서는 환급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

 

한 일선 관리자는 이와 관련 “유가환급금 지급업무는 처음 시행하는 업무라서 문의전화가 매우 많고, 이 과정에서 일부 민원인들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런 종류의 민원이 신뢰도 조사에 반영되지 않기를 막연히 바랄 뿐이다”고 한마디.

 

다른 관리자는 “하계휴가, 추석, 국정감사 때문에 잠시 미뤘던 조사가 4/4분기 들어 본격 진행되면 조사에 따른 민원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아무래도 조사를 받고 있는 납세자들의 국세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덜 할 것”이라며 우려.

 

또 다른 일선 관리자는 “국회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올해 종부세 신고도 적지 않은 홍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감성이 높은 업무들이 4/4분기에 집중돼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한숨.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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