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 이전에 '근시안적' 지적

2008.10.28 12:14:25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가 개설된지 불과 1년여만에 이전이 추진되고 있어, 근시안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 우편물자동화 센터는 지난해 6월 서울 응암동 소재 서대문세무서 별관 3층에 개소됐지만, 서울청 국세거래조사국이 나라키움빌딩으로 이전하면서 공간이 생긴 보문동 동대문세무서 별관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전 준비작업이 진행중.

 

국세청은 각종 신고 안내문, 고지서 등 우편물발송이 늘어나고 있고, 서대문서 별관의 공간이 협소해, 동대문서 별관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12월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된 이후 내년 초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

 

이와관련 세정가 관계자는 “이유가 어쨌든 불과 1년 남짓만에 이전이 추진되는 것은 근시안적 행정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시설 등을 감안할 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

 

또 다른 관계자는 “금년 초 세무서신설과 관련 일부 세무서의 경우 신설청사를 마련해 계약까지 했으나, 결국 무산되지 않았냐”고 지적 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국세행정'을 주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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