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0월28일자로 총 39명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서울국세청은 9명의 승진자를 배출함으로써 23%의 점유비를 차지.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조사1·2·3국이 각각 1명씩의 승진자를 배출한데 반해,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은 각각 2명씩의 승진자를 배출함으로써 소위 ‘행운의 부서’라는 별칭을 듣기에 충분했다는 평가.  

국제거래조사국의 2명의 승진자 가운데는 특별승진자 1명도 포함돼 있어 눈길.

게다가 이번 인사에서는 52년생 1명, 53년생 2명, 54년생 2명, 55년생 2명 등 고참 사무관들이 대거 승진했으며, 지역적으로도 충북 1명 서울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전남 1명, 대구 1명, 경북 1명 등 대체적으로 골고루 안배됐다는 분석.

이와 함께 9명의 승진자 중 1명의 행시 출신자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이 7·9급 공채 출신들로 채워진 점도 특징 중 하나.

국세청은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 업무성과와 역량평가, 조직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각 지방국세청장들의 추천 순위를 반영해 선발했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