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세무서(서장 김진현)는 가을을 맞아 11월 5일부터 2일간 청사 앞마당에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 가지에 꽃송이가 백여 개 달린 다륜(多輪)대작, 대국(大菊), 소국(小菊)을 하트모양 등으로 만들어 키운 현애작, 또한 분재처럼 키운 분재국 등 탐스럽고 화사하게 핀 국화 300여점을 청사 앞마당에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금번 전시회에는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사회복지시설인「새감마을」어린이들을 초청해 영화상영과 식사를 제공,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하는 예산세무서 국화전시회는 전 직원들의 땀의 결실로, 직원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향긋한 국화꽃 향기로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는 지역 축제자리로 잡아가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예산 및 당진지역 모범납세자와 인근주민들이 함께 참여 했으며, 학생세금문예작품 당선작과 함께 유가환급금 제도와 근로장려세제 등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금제도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김진현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국화를 재배하고 전시회를 열어서 화사한 꽃향기와 아름다운 마음을 납세자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선사하는 것이야말로 성실납세에 대한 작은 보답이며, 이번 기회에 지역주민과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세무서는 국화 전시작품 중 일부를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