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업 씨 세무사회장 출마? 서울회장은 '상한가'

2008.11.26 10:51:09

◇…내년 2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 후보자 하마평이 세무사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주가가 상종가를 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눈길.

 

이는 서울지역이 선거의 최대 표밭일 뿐만 아니라 6개 지방세무사회  중에서 ‘맏형’ 역할을 맡고 있고,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세무사회 모두 내년 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힘의 균형’이 서울세무사회장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다는 관측에서 비롯.

 

세무사계에 따르면 내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이 서울세무사회장의 표심을 잡기 위해 '구애'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목격되고 있다는 전문. 

 

한 세무사계 인사는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이 서울세무사회장 마음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면서 “선거는 분위기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것들을 노린 것이 아니겠느냐”고 해석.

 

다른 관계자는 “서울세무사회장을 주축으로 한 지방세무사회장단 모임에도 예비후보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방세무사회장단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내년 선거구도에 대한 얘기들이 흘러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한마디.

 

현재 내년 세무사회장 출마 예상자로는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송춘달 전 서울회장을 비롯 정구정 전 회장 등이 자천 타천 또는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소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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