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간관리자역량향상과정'이 교육 이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
중간관리자역량향상과정은 지난 9월 시범 실시된 이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3일 과정으로 전 사무관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
그런데 교육내용이 알차다는 이수자들의 평이 나오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교육'하면 '또 그런가보다'하는 수준에서 별반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막상 교육을 받고 보니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는 것이 교육이수자들의 중론.
이 교육을 이수한 한 사무관은 "그동안 교육이라고 하면 형식적이고 시간을 때워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듣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교육들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매우 유용했다"고 소개.
한 예로 중간 관리자로서 가져야 하는 리더십과 같은 교육 과정은 일반 직원들과 함께 이수했을 때는 들을 수 없었는데, 이 번 교육은 현직 사무관들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구성된 내용이라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느꼈다는 것.
교육 이수자들은 "직위별로 묶어서 교육하는 것과, 강사진의 열강과 수강자들의 수강태도 등이 알찬 교육을 이끌어낸 주 요인인 것같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