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지역세무사회장이 제기한 전국지역세무사회장 연합회를 결성하자는 주장에 대해 세무사계가 냉소적인 반응.
김 某세무사는 지난 11월 27일 전국 99개 지역세무사회장들에게 ‘가칭 전국지역세무사회장 연합회 결성제안’이라는 팩스를 일제히 발송하고 연합회 결성에 대한 설문을 실시중인데, 이에 대한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전문.
설문내용에서 밝힌 결성이유는 세무사회 상임이사회와 이사회 등에 대한 건전한 비판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2일 정기 상임이사회에서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한 지역세무사회장의 제안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렸고 지방회장들 역시 강하게 반대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서울지역 某세무사회장은 “불필요 단체를 굳이 만들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러한 단체가 생기는 것은 오히려 세무사계의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표명.
또 다른 지역세무사회장은 “지금은 세무사계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회원단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연합회결성 움직임에 대해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