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관 승진인사 단행됐는데‥궁금증은 더하네'

2008.12.04 12:07:17

◇…지난 1일자로 11명에 대한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단행되자, 국세청 내에서는 이번 ‘승진인사의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이 무성.

 

직원들 사이에서는 부이사관 승진인원이 다른 때보다 많다는 점과, 기대를 모았던 일선세무서장 중에는 승진자가 없었다는 점, 또 고위공무원 승진과 관련해 교육을 받은 일부 본청 과장들이 승진에서 빠진 점 등이 궁금하다는 것.

 

한 관리자는 “당초 세정가의 예측을 깨고 이처럼 많은 승진인사를 단행한 이면에는 뭔가 복선이 깔린 것 아니겠느냐”면서 “고위직의 거취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고 해석.

 

또다른 관리자는 “부이사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일선세무서장의 승진을 기대했는데 이번 인사에서는 빠졌다”면서 “일선세무서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면 추가적으로 일선세무서장에 대한 전보인사가 뒤따르기 때문에 다음번 승진인사때로 미룬 것이냐”며 세무서장의 부이사관 승진누락의 배경에 촉각.

 

이와 함께 직원들은 고위공무원 승진과 관련해 교육을 받은 일부 국세청 과장들이 이번 승진인사에서 빠진 것은, 곧 추가적인 승진인사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고 관측하기도.

 

특히 당초 예측보다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앞당겨 실시됐고, 성과평가도 당초 일정보다 조금 당겨질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4급 이상의 승진 및 전보인사가 곧이어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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