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상률 국세청장이 확대간부회의서 관리자들의 성과평가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내년 1~2월로 점쳐지던 4급 이상 관리자들의 전보인사 시기에 대한 세정가의 관심이 한 층 증폭.
일선 관리자들은 한 국세청장의 이번 발언이 성과평가 산정기간을 지난달 11월 말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추측과 함께, 성과평가가 합산되는 이달 중순경이면 사실상 관리자들간의 서열화가 가능해 전보기준이 사실상 확정될 것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는 상황.
이에따라 세무서장 등 국세청 과장급들의 전보인사 시기가 오는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단행될 것으로 점치는 세정가 인사들의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3급 이상 및 고공단에 속한 관리자들의 인사시기 또한 큰 관심사로 부상.
한편 금번 성과평가를 기초로 한 50년생 4급이상 관리자들의 퇴임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11월말을 기준으로 한 성과평가를 이번 인사에서 하향전보 및 퇴임 기준으로 삼을 경우 해당 당사자들의 반발도 없지않을 것같다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