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평가 설문 "자리는 곧 인격이던 때 그립다"

2008.12.12 10:04:28

◇…국세청의 납세자신뢰도 평가를 위한 2차 설문이 실시되고 있고, 그 결과가 내년 1월에 발표될 전망인 가운데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일선 세무서 직원들은 '막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분위기.

 

직원들은 자신이 속한 세무서가 어떤 평가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부족한 인력 속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도, 정작 이러한 노력을 한방에 날려보내버린 일련의 사태에 대해 못내 아쉬운 속마음을 표출.

 

이들은 "일선 말단이 아무리 노력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직 국세청장들의 구속 사건을 한탄.  

 

한 직원은 "자리(위치)=인격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윗분들을 존경하는 전통이 그립다"고 '회상'.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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