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의 12월말 명퇴설이 세정가에 나돌고 있는 가운데 1급 승진에 대한 하마평이 벌써부터 모락모락 나오고 있는 모습.
1급 등 고위직 명퇴가 현실화될 경우 1급 승진에는 이현동 국세청 조사국장과, 허병익 부산청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
이 조사국장의 경우, 대통령 인수위에 파견 나갔다 왔으며 경북출신이라는 강점을 가 지고 있고, 허 부산청장은 단단한 고려대 인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시 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하마평에는 나름대로 수긍하는 분위기도 있는 반면, '인사는 어디까지나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원론적 시각도 병존.
세정가인사들은 국세청에 인적쇄신바람이 있을지와, 그렇다면 어떤 모양으로 불지가 가장 큰 변수라는 인식도 있다.